제라늄
미카도-리갈제라늄
못된 송아지
2021. 5. 10. 17:10
리갈 제라늄
화려함의 극치
바디보다 큰 꽃송이를 안고 열일하는 미카도..
할머니들께 특히 인기가 있어보인다
작은 아이 하나 사무실에 가져갔는데 80넘은 할머니 마실꾼이 오셔서 너~무 이쁘다고
임자 만났다고 들려보내고 신경 안쓰고 있었다
보험용으로 만든 삽목이
리갈들이 모두 시들어가 아쉬움이 있는 어느 저녁 눈에 들어온 아이가 새롭게 보인다
시집보낸 아이의 모주인데 늦게까지 열일 하고 있다
수형도 나선형으로 멋지고
영끌해서 꽃을 피웠구나...싶다
기특하기도 하고
잎이 안보일 정도로 많은 꽃에 가엽구나 싶기도 하고그랬다
내년에는 꽃대 올릴때부터 많이 봐주고 사랑 듬뿍 주고 키워봐야지